2010/04/05 21:22
진실로,
진실로 봄이 왔음을 느끼다.
맨몸의 나뭇가지에서
만개한 꽃잎들이 포근한 엄마의 품처럼 나에게 번져왔다.
뭉글거리는 이 마음의 원천.
봄을 인지하는 것은 머리일까, 눈일까, 마음일까.
늘 봄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오늘의 햇살과
오늘의 온도와
오늘의 벚꽃에
비로소 진짜라고 느꼈다.
그 기운, 그 느낌을 감지하고서야
진짜 봄.
'bohemian rhapsod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cherry blossom (4) | 2010/04/13 |
|---|---|
| 화석 (0) | 2010/04/11 |
| i'll (0) | 2010/04/08 |
| amica. (2) | 2010/04/07 |
| 블로깅 (2) | 2010/04/07 |
| 20100405 2:44pm (0) | 2010/04/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