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mind

상념

BohemianBlues 2011. 10. 5. 21:22
누군가는 말했다.
우리가 존재하고 있다는 건
분명 이유가 있을거야.


누군가는 생각했다.

'존재'
느끼지 못하면 그건 공기와도 같아.
보이지 않아.
투명해.
의식하지 않으면 모른척 스치고 말아.
나는 네가 누군지 몰라.


나는 진심으로 존재하고 있는걸까.
넌 존재하고 있니?
누구에게-
누구로부터-
......


희미한 푸른바람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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