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은 벌써 몇번이나 극찬을 했던 집인데, 요번에 여자들끼리 런치먹기로 한 장소로 정해져서
기쁜 맘으로 다시 방문했다.
이미 위치와 주소 등은 앞서 올렸던 내용이라 생략!!
cornetti(italian nutella croissant) $2.5
드디어 그렇게 먹기를 고대했던 초코 크롸상을 맛볼 기회가 왔다.
다들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다양한 음식을 도전해보고 싶어하는 맘이 서로 통해서 참 좋았다.
크롸상은 정말 맛있었다. 바삭바삭 바스러지는 겉면과 얇은 겹겹에서 느껴지는 버터맛.
그런데 생각보다 초콜렛이 많이 안들어가 있는게 아쉬웠다.
초콜렛으로 가득 채우면 모양과 식감이 달라지는 걸까?
일단 베이킹에 대해선 잘 모르는 관계로 그냥 생각만.
그래도 초콜렛의 양을 무시해도 될 정도로 크롸상 자체는 정말 맛있었다.
칼라마리 샐러드
calamaretti di suora celeste $8.25
Fresh deep fried calamari served with a side salad.
이 집은 정말 놀라운게
양념이 과하지 않고, 최소한의 그 무엇으로 재료의 제맛을 훌륭하게 살려내고 있다는 거다.
불향이 나는 칼라마리와 좋은 올리브유가 최상의 조합을 이루고 있었다.
으으~ 6마리로는 부족해!! 하고 속으로 외치게 될거다.
하지만 에피타이저로는 정말 딱 적당한 양이기도 하다.
메인 메뉴가 기다리고 있다면~!!
sempronio $8.25
Prosciutto, mozzarella and roasted peppers sandwich
홈메이드 프로슈토와 모짜렐라, 로스트페퍼가 들어간 샌드위치다.
늘 하는 얘기지만 샌드위치 빵도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
담백한 샐러드도!!
bocca di rosa $8.25
Eggplant, mozzarella, tomato sauce and parmigiano sandwich
가지 샌드위치는 첨 먹어봤는데, 가지랑 모짜렐라, 토마토소스, 파르마지아노 치즈가 들어간것.
에그파마잔의 맛이 느껴지는 샌드위치였다.
난 요것도 맛있었다. 인기는 프로슈토가 들어간 샌드위치가 더 많았지만.
가지는 뭘 만들어먹어도 맛있게 느껴질만큼 가지러버가 다 됐다.ㅎㅎㅎ
행복한 우리들의 식탁.
이탈리아에 가고싶다.
이렇게 담백하면서도 맛난 음식들을 먹을수 있을테니. 거기다 와인까지!!!!흐흐흐 상상만 해도 흐믓해진다.
오랫동안 수다를 떨고 났더니 다시 출출한 맘에 주문한 티라미수.
Tiramisu $7
깜빡하고 속사진을 못찍었다.
아마 먹느라 정신없었을터.ㅎㅎㅎ그만큼 끝내줬다!!
첨에 디스플레이된 건 커다란 통에 바닐라색 크림만 보여서 그리 기대를 안했는데,
어쩜어쩜 숟가락으로 한술떠서 입안에 넣는 순간,
다들 이~야~ 하고 탄성을 질렀다.
에스프레소의 맛과 마스카포네 치즈와 달콤함, 코코아파우더의 맛, 모든게 환상을 이뤘는데,
진한 커피가 간절히 떠오르기도 하는 그런 마성의 티라미수였다.
안드레올리, 이 가게가 여기 있어줘서 정말 감사할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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