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온 반가운 손님과 함께 방문한 디너 플레이스.
이름은 Rusconi’s American Kitchen 이다.
우린 디너로 갔지만, 아침, 점심 메뉴도 있으니 런치에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주소는 10637 N Tatum Blvd, Phoenix, AZ 85028
전화번호는 (480) 483-0009
(지도출처:구글맵)
파라다이스 밸리 마켓플레이스 근처다. 맞은편에 트레이더 조도 있네!! 내가 좋아하는 마켓.
메인 입구쪽 간판
들어서면 아름다운 꽃병을 놓은 테이블이 손님을 반긴다.
입구 쪽에서 바라본 홀
바테이블도 있어서 분위기 있게 칵테일 한잔 마시기에도 좋고
저멀리 오픈키친이 보인다.
메뉴탐색.
셋팅된 테이블 모습, 야외 테라스석도 있다.
식전에 깔끔하게 마시고 싶어서 와인 주문했는데,
더 저렴한 가격대의 맛좋은 걸로 추천까지 해준다.
굉장히 친절하고 중간중간 농담도 잼있게 하셨다.
깔끔한 셋팅.
주문한 요리에 따라 식기를 더 셋팅해줬다.
랍스터 스프
labster bidque soup-special menu
요건 메뉴에 없는 스페셜 메뉴,
여건이 되는 신선한 재료를 그날 그날 공수해서 특별메뉴를 만드는 듯했다.
이 날은 랍스터 스프가 괜찮다고 직원이 추천해줘서 맛보게 되었는데,
랍스터의 짭짤한 맛과 크림의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였다.
그런데 찍어먹을 빵이 없어...ㅠㅠ
뭔가 단백한 빵이 나에게는 필요했는데- 그것만 조금 아쉬웠다.ㅎㅎㅎ
포크 오소부코
오소부코(osso bucco)는 이탈리아 찜요리에서 비롯된 건데, 포크 오소부코니깐 돼지찜요리라고 생각했다.
함께 나온 가니쉬로 매쉬포테이토랑 양배추가 나왔는데,
백년초를 이용해서 졸여낸 양배추인데 이게 새콤달콤 내 입에 정말 맛있었다.
Pork Osso Bucco $22
idaho garlic potato mash, prickly pear braised red cabbage and small green beans
더럼 랜치 버팔로 써로인
버팔로 고기는 첨 먹어보는데, 맛은 좋았으나
음,,, 그래도 비프 텐더로인이 최고야 이런 느낌.
Durham Ranch Buffalo Sirloin $26
cranberry and blue cheese bread pudding, glazed carrots and wilted spinach
함께 가니쉬로 나온 브레드푸딩은 첨 먹어봤는데,
우와아 이럴 정도의 맛은 아니였지만 괜찮았다.
고기는 퍽퍽하지 않게 잘 익혀 나왔었다.
양고기 요리, 램쉥크
Lam shank - special menu
이것도 이 날의 스페셜 메뉴
역시 직원이 권해줘서 먹게 되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양고기는 부드럽게 뼈와 잘 분리되고, 촉촉한 양고기에 간도 딱 적당히 짜지않게.
아스파라거스와 야채, 버섯이 섞인 감자도 참 맛있었다.
어느 것 하나 남길게 없는 그런 접시였다.
스페셜 요리라는 게 아쉽다. 또 먹고 싶어도 언제 다시 만들지 미리 알수가 없으니.
어찌됐거나 처음 맛본 lam shank 정말 맛잇었다. :D
직원 뿐만아니라, 식사 후에 통괄 매니저같은 분인지 주인인지 음식 맛이 어땠는지 다시 여쭤보고
서비스는 정말 만점!!
좋은 인상을 남기게 해 준 레스토랑이다.
다시 가고싶은 레스토랑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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