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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mind

starry night

무엇보다도 여행중에 가장 맘에 들었고,
또 내가 좋아하는 밤의 테라스.
에비스가든에 이어 또다시 나를 설레게 한 곳.
에비스가 추억의 맛으로 나의 No.1 맥주라면 기린은- 음- 또다른 꿈의 맛.

좁다란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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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지자 하나둘씩 켜지는 간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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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형이 그려진 귀여운 간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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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도 절정의 붉음을 토해낸 뒤 점점 사라질무렵.
딱 지금이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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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원한 목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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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잊혀진 영화 속 한장면 같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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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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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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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의 까페 테라스.

정말이지 너무 좋잖아.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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