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voice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간, 그리고 그 뮤직앨범 즐겨 사용하는 뮤직 플랫폼 라이브러리를 훑어보다 오늘따라 오래전에 저장해 둔 앨범이 눈에 띄었다. 반가운 마음에 클릭했더니- 신기한 건 첫 곡의 멜로디가 시작되자마자 그 시간, 그 시절로 소환돼버린다. 소중한 내 기억들, 추억들이 몽글몽글 떠올라 순식간에 가슴 한편을 가득 메웠다. 애틋해. 애틋해. 얼마 전에 2023년이 시작된 것 같았는 데, 벌써 마지막 쿼터다. 설레는 건, 며칠 전 한국행 티켓팅을 완료했다는 것! 다가올 여행의 설렘은 이미 내 심장을 수소가스로 가득 채운 채 한국으로 보내버렸다. 한국, 안녕? 우리 곧 만나자. 더보기 2023.1 ♣ 2023년이라니!! 어릴 적에는 하루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 데, 나이가 제법 들고나니 시간과 마음의 속도는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매년 깨닫는다. 타지에서 맞이하는 새해도 벌써 여러 해가 지났네. 친구들과 가족들과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기약하던 때가 어렴풋이 떠오른다.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 과연 얼마만큼 성장했을 까. 올해는 또 어떤 해가 될지 기대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