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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mind

노을

하늘에 새빨간 붓칠 한번으로 사라락 번져가는 붉디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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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지나가던 걸음도 멈춘채 숨죽이고 바라보게 만드는 그 무엇.
어떤 심장의 움직임에 가만히 귀기울여 본다-
이윽고 들려오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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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노을이
참 좋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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