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rance

마르세유 구경

점심도 먹고 배도 부른터라,

마르세유의 다른 곳도 둘러보기로 했다.

 

 

한낮의 태양빛이 거쎄게 내리쬐었지만,

일단은 구석구석을 계속 탐험해보기로 했다.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들이 많았다. 그늘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

 

나보다 커다란 화분들이 잔뜩.

특이하다. 거인족들이 키울법한 사이즈. ㅎㅎㅎ

 

 

저너머로 동산위에 성당이 보인다.

 

 

왠지 마르세유를 잘 표현한 것 같은 타일화.

예쁘다~!!

 

 

우아아앙.

비록 점심을 두둑히 먹었지만, 넘 더운데다- 한낮이다 보니, 

저 수많은 계단을 보고 숨이 턱 막혔다.

 

 

올라서서 내려다본 풍경

 

 

열심히 올라갔더니 좁다란 골목이 계속 나왔다.

여행객으로 보이는 어떤 사람이 모퉁이에서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있더라능.

우리의 인생과 닮았다. 모퉁이를 지나면 또 다른 모퉁이, 그리고 고민과 선택.

 

난 오르막길이 싫어서 곧장 앞으로 가는 걸로.

 

 

그래도 골목은 중간중간 그늘이 있어서 광장을 걷는 것보단 시원했다.

 

 

언덕 사이사이 골목이 참 많았다.

 

 

지나가다가 발견한 저것. 위에 걸린 저건 무슨 용도 일까?

대체 뭐지?

 

 

오래되고 새파란 문.

 

 

좁다란 골목인데도 가게 앞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고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우리나라 같았음 에어컨 바람 쐰다고 밖에 앉는 사람은 없었을 듯.

 

 

골목탐험을 끝내고 또 마주친 이곳은 제법 유서 깊어보이는 듯 한 건물

일단 한번 들어가봤다.

 

 

아- 정말 파란하늘.

 

 

지금은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같았다.

 

 

왠지 박물관처럼 생긴 건물.

 

 

친구가 불어로 된 글을 읽고 설명해줬는데,

너무 오래되서 헷갈린다.

집없는 사람들을 위한 공동주택이라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늘이 져서 시원했다.

이 곳 벤치에 앉아서 잠깐 더위를 식히고 셀카도 열씨미 찍었더라는.

 

 

또다시 이동.

이번엔 또 어디로?

걷다보니 또 휘양찬란한 건물이 나왔다.

 

 

하지만 이 건물은 아쉽게도 공개를 하지 않아서 내부를 볼 수 는 없었다.

오픈을 하지 않는 날이었는지, 아님 내부공사중이었는지 가물가물하다.

 

 

계속 걷다가 걷다가 다시 새파란 하늘에 우뚝선 멋진 건물도 보고.

아직 마르세유의 길은 더 남았다~!!

 

'Fr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르세유 언덕 위에서  (0) 2013.05.15
마르세유 탐험  (0) 2013.03.08
마르세유 런치  (2) 2013.03.06
마르세유  (0) 2013.02.27
프로방스 런치  (0) 201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