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추억은 참 놀랍다.
어느 매개체 하나만으로도
무수한 시공간을 단숨에 훌쩍 뛰어넘어-
저쪽 한구석 꽁꽁 숨겨놓은 기억도
수없이 가슴속으로,
머릿속으로 피어오르게 만들곤한다.
여긴... 수많은 기분이 교차하는 곳.
오사카의 여름과
한국의 겨울과
그의 미소와
친구들의 웃음소리와
맛있는 오꼬노미야키와
그리고-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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