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맛난 수제버거 먹으러 파머스버거에 왔다.
이 집이 예전에 있던 위치에서 이사해서 위치가 헷갈렸지만, 요즘 워낙 스마트폰 어플이 좋아서
금방 찾아낼 수 있었다.
요즘 남포동, 광복동엔 골목골목마다 재미난 것들이 마니 생겨있었는데,
요 수제버거 맞은편집도 빈티지 샵이 있었따.
시계를 조아하는 나에게 정말 딱!! 인 빈티지 시계들이 주르륵 전시되어 있는게 아닌가.
(아- 강림하시는 지름신을 통제하느라 힘들었따- ㅎㅎ)
사실 파머스 버거가 좀 인기 많다보니,
이 날도 좀 대기시간이 있었는데, 주문해두고 앞집 빈티지 가게 구경하고 하니깐-
시간이 금방 갔다.
가게 이미지가 독특하고 Fun.
경차한대 정도 주차가능 하지만, 주차에 대한 기대는 버리고 가는게 좋을 듯.
메뉴판.
오늘은 텍사스와 일리노이로.
감자랑 음료 포함된 모든 세트메뉴가 만원이다.
오오- 역시 수제버거 다운 두툼한 자태.
바베큐소스
요건 반으로 자른 내부 샷.
양상추가 두툼하게 든 것도 맘에 든다.
요건 일리노이
일리노이는 머스타드 데리야키 소스.
아낌없는 들어있는 소스
세트에 함께 들어있는 웻지 감자.
수제버거랑 감자랑 음료까지 다 먹으면 엄청 배부르다.
결국 감자는 조금 남기공, 음료는 넘 마니 남은 관계로 손에 들고 나왔다.
모든 메뉴가 나올때 테이크아웃 가능하도록 포장되어 나와서 편하다.
부산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맛난 수제버거집이라고 할만한 듯.
늘 먹던 것만 먹은 것 같은데, 다음엔 다른메뉴도 도전해보고 싶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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