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정처없이 걷기 시작하여,
목적지는 피셔맨스 워프까지로 정했다.
언덕 아래로 보이는 바다
피서철 시즌이 끝나서인지 그리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오래된 함선 안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도 있다.
나는 그냥 패쓰.
제법 서늘한 날씨에 흐리기까지 했는데 저 바다에서 신나게 헤엄치는 사람도 볼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매년 해운대에서 추운 겨울에 열리는 북극곰 수영대회? 가 떠올랐다.
이것보다 훨씬 추울텐데.
샌프란시스코에서 제법 유명하다는 기라델리 초콜릿 공장도 보고,
1층 샵에서는 무료로 테이스팅도 할 수 있었다.
공짜로 맛보는 거라 더 맛있게 느껴졌다^^
저 멀리 알카트라즈도 보인다.
영화 'The Rock' 정말 잼있게 봤었는데.
레스토랑과 각종 샵들이 몰려있던 메인로드.
피서철에는 이곳에 사람들로 가득 찬다고 했다.
요트들도 많이 정박해 있었다.
스팀에 찐 크랩도 보이고.
각종 스낵들이 눈과 코를 자극하는.
크랩과 새우 등이 들어간 샌드위치.
이 곳에서 뭐 좀 사먹고 싶었지만, 맛에 비해 비싸다는 조언에 그냥 구경만 하고 패쓰.
지나가는 길에 벤앤 제리 아이스크림 집도 보고^^
이 곳엔 바다사자들이 잔뜩 몰려있었다.
바다사자들의 울음소리도 실컷 들을 수 있다.
바다사자들의 냄새도 더불어서.ㅎㅎㅎ
소살리토로 가기 위한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곳.
갈매기
자, 이제 페리 타고 소살리토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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