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크로스코 단번에 매료되었다. 보자마자 빨려들어갈 것 같은 이 느낌. 숨이 저절로 턱- 하고 멎어지고, 순간 모든걸 내려놓은 채 한참을 쳐다봤다. 허물어져가지만 아직은 끈을 놓지 않은 어떠한 작은 소망이 비쳐졌다. 하지만 이내 꺼져버릴 것만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저 깊숙히 드리워진 어딘가에서 발현된 검은 슬픔. 눈 아래로 뜨거운 액체가 뭉글뭉글 올라왔다. 그것과 너무나 닿아있어서. 또한 너무나 닮은 마음이었기에. 이 그림, 실제로 만난다면- 더 폭발적일 것 같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