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스커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요일 모모스 일욜아침, 집에서 책을 읽다가 갑자기 커피가 너무 땡겨서- 우유는 집에 있길래, 라떼나 먹을까 하고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뽑다가- 이런 젠장;; 물을 너무 많이 부었는지 가루가 다 올라와 대실패를 하고야 말았다. ㅠㅠ흑흑 슬퍼. 싱크대 개수대에 다 흘려버리고 나서 다시 한번 만들어볼까 하다가 또 귀차니즘 발동..모모스의 따끈따끈한 브레드도 생각나서 그래, 집에는 빵이 없잖아- 이제 배도 좀 고픈데..그리고 햇살도 좋잖아!! 그러니깐 모모스로 가야해.ㅎㅎ 하고, 지갑은 호주머니에 넣고, 가방없이 책만 달랑 들고 모모스로 향했다. 내가 원하는 자리는 이 봄날을 만끽하기 위한 2층 테라스였으나, 역시나 예상대로 두 테이블 모두 이미 자리가 나간 상태. 인기쟁이 모모스. 주말, 일요일에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