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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mind

대구 탐험

요번 가을,
제대로 만끽하지도 못하고 훌쩍 겨울이 나타나버렸다.

그래도 업무차 갔던 대구에서
잠깐 가을을 느꼈던 때가 있어 다행이다. 내년엔 꼭..
봄여름가을겨울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만끽했음 좋겠따-

일단~ 저번에 대구에 갔던 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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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이랑 노오란 은행나무가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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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분식포장마차엔 삶은 달걀꼬지도 있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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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성당이랑 저멀리 보이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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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믿는 종교같은 건 없지만,
이런 느낌은 뭔가- 이게 바로 종교의 힘이란 느낌을 준다. 엄숙하고 숭고한 그 이상을 잠시 엿보고 경험하게 한다. 건축가가 대단한건지- 얼핏 배운 내 전공탓인지는 몰라도 왠지 들어서는 입구나, 천정, 빛이 들어오는 경로, 창, 이 모든게 예사롭게 보이지만은 않는다.
이곳은 그런면에서 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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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단풍, 가을, 그리고... 내 맘 한구석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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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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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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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책.
이라고 혼자만의 상상♬

이 밖에도 여러곳을 지나쳤는데,
이미 많이 안다고 생각했던 곳에서 또다른 새로운 면을 발견했던 것 같다.

부산도 이러한 곳들이 많을텐데.

암튼 이곳이라도 다녀와서 그나마 내 가을이 헛되이 지나치지만은 않았다고 느꼈다:D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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