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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

레몬감자 훈제연어

이 곳에서 레몬감자랑 훈제연어를 맛있게 먹었었는데,

계속계속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얘길 친구에게 얘기하니 자기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었다고.

그래서 주말에 시간을 내서 다시 왔다. 미리 이 걸 먹을거라고 얘기도 해놓고.

 

그 전에 이 집에서 새로 프로모션 하기위해 시험작으로 만든 정식 소개부터.

 

 

메인 반찬 3종- 구운 연어, 새우요리, 치킨과 와사비 소스.

 

 

이것은 전체 샷.

이 거 다 먹고 나면 엄청 든든하겠다^^

푸짐한 정식이 될듯. (난 맛있으면 다 먹을 수 있다.!!)

심야식당에서 나왔던 돈지루 같은 형태의 국인데, 돼지고기 대신 홍합으로 깔끔하게.

돈지루하니깐 심야식당밖에 생각이 안난다. (심야식당 너무 조아.)

그리고 야채샐러드, 감자랑 당근 조림, 두부샐러드? 멸치볶음, 피클 

 

 

저기 두부랑 감자랑 야채 조림 맛있을 것 같다.

 

 

요건 치킨이 들어간 요리. 요리명은 치킨랩이었나?

치킨을 먼저 팬에 굽던데- 정말 냄새가 환상이었다.

마지막에 위에 치즈을 갈아주던데- 이번에는 제이미가 연상되더라는.

참참, 여기 일본인 쉐프가 자긴 제이미보다 더 멋진 쉐프가 될 거라고 했으니,

일단은 제이미가 롤 모델인건가.^^

예전에 올리브채널 이전에 푸드채널시절부터 빼놓지않고 봤었던 제이미의 요리프로그램이 떠오른다.

제이미가 스쿠터타고 장보고, 요리하고 친구들이나 지인들 초대해서 함께 먹고.

기존 주입식 요리프로그램이랑 넘 달라서 정말 좋아했던.

 

 

꽤 잘나간다는 마늘 볶음밥

다른 메인 요리랑 곁들이면 훌륭한 한끼 식사로.

 

 

블루치즈를 잔뜩 얹은 웰컴푸드.

정말 향이 제대로다.

같이 간 친구중에 한명은 결국 자기 취향에 안맞다고 덜어냈는데-

난 블루치즈도 잘 먹으니깐 :D

 

 

 

인기많은 미트볼도 함께 시켰다.

여기 미트볼- 레드와인과 함께 정말 괜찮은 것 같다.

 

 

난 요날 망고쥬스 시켰는데, 결국 와인 한잔 해버렸다.

이렇게 훌륭한 음식과 와인 한잔은 함께 해줘야해.

 

 

이 것이 바로바로 레몬감자 훈제연어.

넘넘 맛있답>ㅅ<

감자가 달짝지근한게 정말 신기했다.

쉐프가 일부러 큰 감자말고 조그마한 알감자 같은걸 쓴다고- 그게 훨씬 단맛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연어는 전혀 비리지 않고 부드럽고, 암튼 정말 정말 굿!!!

연어요리는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없어졌다.

 

 

마지막으로 디저트까지.

내가 조아하는- 아이스크림이다아 :D

민트초코랑 라즈베리 아이스크림있는데,

라즈베리로 선택.

아이스크림은 왜 이렇게 금방 녹고 금방 없어질까.헤헤

 

달콤한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일들이 마니마니 생겼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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