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에서 괜찮은 술집으로 검색을 하니 류선생이 자주 올라와있길래,
광안리 온 김에 어떤가 싶어 한번 와봤다.
이미 저녁으로 회를 먹은지라, 간단히 한잔만 하기로.
위치는 바닷가쪽에 있는 엔젤호텔인가 뒷편이였다.
사람이 다 차서 잠시 웨이팅을.
입구쪽으로 들어서면 바로 다찌가 있는 주방이 보임.
인기가 많긴 많은지 사람들로 꽉 찬 테이블.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찬들.
난 에다마메랑 오이가 젤 조아.
에다마메는 항상 리필!!ㅎㅎ
저멀리 건물 사이로 보이는 광안대교!!
드디어 기다리던 고로케가 나왔따.
고로케는 총 여섯알
여건 같이 찍어먹으라고 준 소스.
돈까스소스 맛이 났다.
고로케는 2개씩 다른 종류였는데,
단호박이랑 감자랑, 카레 고로케였다.
요건 감자고로케인듯.
고로케가 양념이 잘되서 그런지 안주로 괜찮았다.
카레는 맛이 확 느껴져서 알겠던데, 단호박이랑 감자는 좀 헷갈리는 맛.
약간 더 노랗고 카레맛이 안나면 단호박인걸로.ㅎ
한잔 하고 해변으로 나왔다.
반짝이는 광안대교와 건물들.
언제나 바다 보고 싶을 때 집에서 30분이면 올 수 있다.
부산에 살아서 행복합니당~:D 부산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