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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

바토스

요번에 2주일 간격차로 서울에 2번 올라갈 기회가 있었다.

하나는 스눕독 콘서트 였고, 하나는 그냥 친목여행.

주말을 통해서 갔던 터인지라 굉장히 짧은 일정중에서 2번 다 갔던 곳.

바로바로 바토스!!

 

스눕독 콘서트로 먼저 올라갔을 때 멕시코 요리 괜찮은 곳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찾아가본

이태원의 멕시코 식당 겸 펍. 바토스. VATOS

녹사평역인가? 에서 내려서 쭉~ 걸어가다보면 외국 레스토랑들이 즐비해있는데,

횡단보도 건너서 약간의 오르막길을 오르면 바토스가 보인다.

앞엔 테라스가 있고, 주말에는 낮에도 웨이팅 해야할지도.

 

 

테라스쪽도 찍고 싶었는데, 못찍고 안쪽만.

테라스쪽에서 엄청 빛이 들어온다.

내부는 어두운편.

내가 처음으로 방문한 날은 5월 주말 낮이었는데, 날씨가 넘넘 화창하고 멋져서-

정말이지 저기 테라스에서 하루종일 앉아서 놀고싶은 분위기였다.

 

 

안쪽 테이블에도 사람들 가득가득.

 

 

바 테이블에 자리가 나서 앉았다.

 

 

외국인들도 정말 많고, 한국인들도 많고.

 

 

북적북적하지만 시끄럽다는 생각보다 흥겹다는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ㅎㅎㅎ

 

 

메뉴판.

다양한 타코와 퀘사딜라 등등의 메뉴가 있다.

 

 

주문해놓고 기다릴동안 주는 서비스 나초.

 

 

아- 이 나초만으로도 충분히 맥주한잔 마시겠더라는.

저기 푸른색 소스 넘넘 맛있었다.

약간 스파이시하면서도 나초랑 정말 잘 어울리는 맛.

 

 

멕시코 식당이니깐 우선 멕시코 맥주 한병.

음- 이것도 색다른 맥주이긴 했지만, 내가 반해버린 맥주는 바로바로~~~~

 

 

이 맥주~!!!

 

 

 

인디카!!

아아- 인디카 정말 넘넘 맛있다.

맥주 잘 못마시는 나도 반해버리게 만들다니.

향도 넘 좋고 딱 내 스탈이야.

첨엔 인디카란 이름때문에 인도쪽 맥주인가 했더니, 사실은 캘리포니아쪽 이었다는 반전!!

 

 

포크랑 치킨 타코

매콤하고 맛있었다!!

 

 

요건 비프 타코.

 

사이즈는 여자 손바닥 정도? 생각보다 크지 않다.

그래서 간단히 맥주한잔이랑 곁들이기 좋은 사이즈.

하지만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아서 첨엔 좀 실망했다는.(난 잘먹는 여자 ㅎㅎ)

그래도 맛있으니깐 괜차나!!

 

* 인디카 맥주가 부산엔 없었는데, 이제 3군데에나 생겼다.

서면에 사보이란 곳과 행오버란 곳.!!

인디카를 부산에서도 맛볼수 있다니 넘넘 기쁘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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