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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

샘루체

혼자 점심을 먹게 생겼었는데,

다행히 친구가 점심 같이먹자고 연락이 와서 그동안 한번 가보려고 맘먹고 있던 샘루체로 향했다.

센텀에 있는 한샘키친 빌딩 1층에 있는 까페인데,

직접 빵도 만들어서 팔고, 샌드위치랑 파스타, 브런치를 각종 음료와 함께 판다.

 

 

오픈 키친 형태로 되어있어서 보려고만 하면 휜히 보인다능.

 

 

천장이 높고, 밖에는 테라스도 있다.

날씨 좋은 날엔 오픈할 것 같기도 하다.

 

 

우리는 클럽 샌드위치랑 카르보나라를 주문.

 

 

클럽샌드위치는 닭가슴살이랑 토마토랑 치즈, 양상추가 들어가 있다.

제법 튼실해보임

 

 

카르보나라.

카르보나라는 그럭저럭.

베이컨이랑 버섯, 브로콜리가 약간 들어가있었다.

소스맛도 그냥 그랬고, 중요한건 처음 딱 접시가 나왔을 때 적은 양에 좀;;

그래도 한참 이야기하며 천천히 먹다보니 점심 한끼로는 적당한 것 같았다.

 

 

그러나 사실,

이 집은 음식보다도 빵이 맛있는 것 같다.

직접 빵을 만들어서 구워서 파는 것 같은데,

오픈 키친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빵 굽는 오븐이 꽤 크게 있고, 반죽도 열씨미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운 좋게 갓구운 빵을 내놔서 하나 사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따.!!

블루베리 식빵도 꽤 인기있는 빵이라고 해서 하나 사먹어봤는데 따로 잼이 필요없고 안은 정말 부드러운 식빵이었다. 담엔 다른 종류의 빵도 사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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