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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등산은 싫지만,
높은 곳에 서면 뭔가 색다른 그 기분은 알 것 같다.
인간이 일궈놓은 것들이 장남감처럼 작아보이는 동시에
저 드넓은 자연의 거대하고도 힘찬 스케일에 경외하게 되는 것은
그 속에 작고작은 존재의 미미함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어서일까.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갑자기 예전에 읽었던 책 제목만이 머릿속을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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