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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

테이블4

해운대 근처에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간만에 테이블4로 가기로 낙찰.

여기는 테이블이 4개밖에 없어서 미리 자리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가야한다.

다행이 자리가 있다기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갔다.

올만에 갔지만 크게 달라진 건 없다.

테이블 방향이 바뀌었나?

 

 

 

하지만 메뉴는 조금 바뀐게 있었다.

 

우선 파스타코스 소개.

파스타 종류가 꽤 되어서 파스타메뉴 사진은 그냥 패쓰.

 

 

 

샐러드 종류

 

 

 

맛난 이곳의 스테이크~!!

예전에는 안심만 있었는데,

 

 

 

요번에 보니깐 등심스테이크도 생겼더라는.

 

 

우리는 안심스테이크 코스 2개랑 오일베이스 파스타를 개별주문했다.

 

먼저 나온 식전빵.

 

저 핑크색 버터도 그대로네.

변함없는 맛에 기분이 좋다.

따끈한 식전빵도.

 

스프.

베이컨인지, 육포같은 느낌의 고기가 얹어져 나왔다.

맛있었다. 배가고픈 탓도 있었을 듯.

 

 

샐러드.

앞서 샐러드 메뉴에 있던 한치샐러드가 요 코스에 샐러드로 나온듯.

한치는 맛난 양념에 졸여져 쫄깃쫄깃 맛있었다.

야채는 신선하고.

그치만 들고간 와인이랑은 안맞아서- 와인이랑은 같이 안먹었다.

 

 

오일베이스 씨푸드 파스타.

나오자마자 배가 고팠던지라 허겁지겁 먹고난 뒤에 사진을 깜빡한 것이 기억났따.

그냥 넘어갈까도 했지만, 그래도 한 컷.

큼직한 새우가 들어있고, 간도 적절했다.

뒤에 나올 스테이크는 생각지도 못하고 그릇을 싹싹 비워버렸다는.

 

 

이야~ 드디어 안심스테이크!!!

역시, 맘에 든다.

별다른 소스가 가미되지 않은 온전히 부드러운 안심을 즐길 수 있다.

스테이크 밑에는 매쉬포테이토랑 더운야채가 깔려있었다.

간다고 멋스러운 플레이팅.

 

 

고기도 딱 내가 조아하는 만큼 적당히 구워져있다.

ㅎㅎㅎ

 

 

함께했던 와인. 이태리 토스카나쪽.

카마르칸다 프로미스.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이기에 부담없고 괜찮았다.

요즘은 이태리와인도 넘넘 관심이 간다.

다음 여행은 이태리로 가고 싶다. 가서 와인 실컷 마시공.ㅎㅎㅎ

200년된 젤라또집에서 젤라또도 먹공.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셔벗.

 

 

깔끔하고 상큼한 셔벗 본래의 맛.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정말 괜찮다는 느낌을 주게 하는 테이블4.

그리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맛도 정말 좋다.

작지만 내실있는 레스토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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