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서면에 맛있는 고깃집이 생겼다고 해서 같이 가보았다.
이름은 하남돼지집
위치는 서면 공구상가쪽이다.
(지도출처:네이버)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그런지 대기인원이 꽤 되어서 15분에서 20분정도 기다렸다.
가게안 분위기는 왁자지껄.
메뉴판. 죄다 흔들리고 빛조절을 제대로 못했다.
들뜬 마음에;;
우리는 암돼지 생감겹살을 주문했다.
사이드메뉴도 맛있을 것 같았지만 이날은 패쓰.
주방쪽에도 커다란 메뉴판이 붙어져 있었다.
아래엔 돼지 그림.
주문하면 상차림 반찬들이 오고-
파무침, 명이나물, 김치, 야채, 등등
이 집은 특이하게 명이나물을 기본찬으로 내준다. 단 2번째 접시부터는 천원.
주문하자 미리 초벌구이를 해둔 고기를 들고와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김치도 올리고, 마늘도 올리고.
노릇노릇하게 고기가 익어간다.
익은 고기와 마늘, 김치를 올려놓을 수 있게 철제로 된 받침대를 설치.
정말 두툼하고 맛있는 돼지고기였다.
구운 김치는 또 어찌나 새콤하고 맛나던지.
밥한공기는 금방 비워졌다.
담에 또 가고싶은 하남돼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