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enix home & garden 에 다녀왔다.
6군데정도 되는 집들의 정원과 건물 외관을 둘러보는 투어인데, 꽤 흥미로웠다.
첫번째 갔던 집에서 바라본 전망 중 일부.
캐멀백(camelback mountain)이라는 나름 애리조나에서 유명한 산 쪽에 위치하고 있는 집인데,
전망이 정말 끝내줬다.
저 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 햇살도 쬐고, 산도 바라보고 하면 머릿속 복잡한 생각들은 모두 날라가버릴 것 같다.
모던한 집이였는데, 약간 일본풍도 느껴지는 곳.
역시 파라다이스 밸리.
palo verde의 화이트 버전 나무도 있었다.
집과 잘 어우러져서 한 컷!!
정원이 어찌나 넓은지~
골프연습 할 수 있는 공간, 수영장, 테니스 등 엄청난 사이즈.
담쟁이 장미넝쿨이 정말 너무 예뻤다.
시간이 흘러 더 풍성해지면,,,하는 상상을 하니 꼭 동화속 풍경이 연상되었다.
이 집을 구경할때엔 투어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수영장 디자인도 정말 모던.
핫텁 부분과 일반풀이 정말 멋들어지게 예술작품 같았다.
건물 옆선에서 저 멀리 산을 바라보니 이 것도 한폭의 그림같은.
어느 이국적인 곳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빨간 드레스 입으신 멋쟁이 할머니와 스페인풍 집의 정원에서.
이 집은 애리조나 같이 않은 집.
어느 유럽 지중해 어느 지방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꽃들이 집과 자연스레 어우러지고, 하나하나 공들인 흔적이 참 많이 느껴졌다.
풀도 역시 인상적이였는데, 사진엔 안보이지만, 굉장히 예쁜 분수와 풀이 함께 어우러진 디자인이였다.
막간을 이용한 핑거푸드도 제공.
맛있었다♬
입구가 꽃으로 둘러싸여 너무나도 예뻤다.
이 곳은 또 다른 집.
이 집도 어마어마한 사이즈.
저기 누워서 일광욕하고 싶은.ㅋㅋ
참 평온한 풍경.
파라다이스밸리에서 흔히 볼수있는 모습의 집.
사이즈가 정말 크다.
유명한 멕시코 건축가의 집.
그래서 그런지 현관의 디테일도 예사롭지 않다.
앞뜰이 참 깔끔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딱 발란스가 맞는.
직선들의 조화가 느껴지는 집.
건축가다운 집이였다.
모든 집들이 나름의 컨셉들에 충실했던 집이였다.
색다른 구경이였다.
애리조나에서의 심심함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던 날.
다양한 스케일의 집들을 보면서 뭔가 나도 목표를.
너무 커다랗기만 한 집보다도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개성있었던 집이 기억에 남는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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