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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mind

por una cabeza

요즘 주말마다 푹 빠져있는 드라마 '여인의 향기'
첨엔 내가 조아하는 탱고가 나와서 보게 되었는데- 김선아의 멋진 연기에 나도 모르게 자꾸 끌려들어간다.
그 상황에서의 그런 연기는-암튼.
매번 주말휴일 밤을 눈물바다로 만들어버리고 마는.
본방사수를 지키기 쉽진 않지만,
재방송으론 몇번이나 봤다.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경관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물론 유치한 느낌이 어느정도 깔려있다하더라도 그냥 드라마니까.
누군가는 처음부터 예견되어 있는 비극적인 설정이 싫다곤 하지만,
난 오히려 그래서 더 애착이 간다.
내가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난...
그런식으로 질문을 던져주니까.
매력적인 탱고가 함께해서 더욱 보는 재미가 있다. 비록 작은부분일지라도.
아르헨티나에 꼭 가보고 싶은 이유가 두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탱고인걸 감안하면 충분한걸.
참- OST도 괜찮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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