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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

the place


저번에 단 한번 가봤던 까페였는데 방문했을 때 손님이 한명도 없어서
널찍한 까페가 더욱 커보였다.
난 저기 젤 큰 책상 위에 아무렇게나 내 가방을 올려둔채 
내 낙서북 펼쳐놓고 도장아트로 열씨미 푱푱 찍기 시작했다.
(정말 잼있었다~~~!!:D)
도장밥 색깔이 좀 더 다양했더라면~~~ 더, 더, 더 좋았을 텐데.ㅎㅎ
그리고 베리베리 요거트도 정말 맛있었다.
내가 조아하는 블루베리, 라즈베리가 잔뜩 들어있고, 해바라기씨같은 견과류랑 후레이크도.
냠냠 맛있게 먹었다아~^ㅡ^*


여기 벽면에는 이름난 작가들보다도 학생들이 스케치해둔 그림이 쭈욱 걸려있었는데,
아~~내 작품(?)도 하나 걸려있으면 뿌듯할 것 같다.헤헤


그리도 뭐니뭐니 해도 벽면 그림이 젤 예쁘고 맘에 드는 건 요 사람 작품이다.
대체 누군지 아직 이름도 제대로 모르지만,
(가게 직원도 몰라, 아무도 몰라;;;)
처음 보는 순간 반했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만큼 나한텐 강렬했다.
딱 내스타일.
그리고 여기지점보다 해운대 백사장쪽 그 가게 벽면 그림이 더 이쁘다.
(그림 스타일로 봐선 분명 같은 작가임엔 틀림없다구.)
여기 엽서로 그 그림 일부가 있길래 진짜 가져가고 싶었으나,,
계산서로 쓰이는 거라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도 사진으로 찍어왔으니 위안을.

근데 대체 작가 이름이 뭐냐고!!
아~~~~ 궁금해 미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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