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엣허스트 와이너리 직원이 추천해준 곳 중에 한곳으로 와봤다.
자전거 그림이 재미있다.
들어가는 입구도 꽤 길다.
포도나무들의 향연.
여기 포도는 아까보다 알이 더 작다.
다른 품종일거다.
몰래 하나 따먹어봤는데,
아주 새콤할줄 알았던 내 상상과는 달리 정말 달콤했다.
내부로 들어와보니 이곳은 아까 방문한 곳보다 더 다양한 기념 상품들이 구비되어 있었다.
고풍스러운 내부.
화이트부터 시음해보았다. ㅎㅎㅎ
잠깐 자리에 앉아서 테이블에 올려진 책들도 훑어보고,
일어서서 정원으로 나와보았다.
오오- 바깥풍경이 정말 볼만하다.
이 곳도 가족단위로 온 무리가 한참 와인을 곁들인 점심식사 중이였다.
잔디가 깔끔하게 손질되어 있어서 잘 정리된 느낌이 물씬.
나지막한 포도나무 곁으로 내려와보았다.
저멀리 언덕너머로 끝없이 포도나무가 이어진다.
정말 아름답다.
포도나무 가지의 거칠거칠함이 맘에 든다.
둔탁함에서 느껴지는 내밀의 섬세함.
푸르름에 나도 모르게 증발.
유리창 너머로 본 커다란 오크통들.
즐비하게 늘어서있다.
또 다른 레드와인 시음.
정말 행복하다.
내가 평소 주량보다 훨씬 쎘으면 좋겠다고 맘속으로 되뇌었다.
시음을 맘컷 더 실컷 할 수 있게!!ㅎㅎㅎ
각종 책자를 챙겨서 알딸딸한 기분좋음으로 발걸음을 다시 나섰다.
기분이 아주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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