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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mind

미국미술300년과 서울

서울에 기분전환겸 올라간 김에 미국미술300년 전을 한다는 걸 보고,

부산에서 보기 힘든 전시일 것 같아서 보러가기로 했다.

 

 

전시장인 국립중앙박물관 가는길

 

 

사실 국민중앙박물관은 첨 가봤는데,

깨끗하고 자연 친화적으로 잘 꾸며놔서 정말 좋았다.

 

 

 

ART ACROSS AMERICA

 

 

계단 위로 올라서니 저멀리로 N타워도 보이고.

탁 트인 곳이라 바람도 시원하고 뭔가 광장 다운 느낌.

 

 

전시장 입구.

마침 이벤트기간 중이여서 성인 12,000원 이었는데, 15% 할인받았다.

생각지도 못한 할인에 괜시리 기분이 좋아졌다.

 

 

** 내가 맘에 들었던 몇가지 그림만.(미국미술300년 홈페이지 참고했습니다)

 

 

프레데릭 레밍턴
목동

Frederic Remington
The Herd Boy

 

 

테오도르 로빈슨
결혼 행진
Theodore Robinson
The Wedding March

 

평소 내가 조아하는 그림 스타일. 인상파영향 받음

 

 

존 싱어 사전트
룩셈부르크 정원에서
John Singer Sargent
In the Luxembourg Gardens

 

이 그림은 내가 작년여름에 파리갔던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

 

 

 

조지아 오키프
분홍 장미가 있는 말의 두개골
Georgia O'Keeffe
Horse's Skull with Pink Rose

 

차일드 하삼
비 내리는 자정
Childe Hassam
Rainy Midnight

이 그림은 이때의 내 기분을 너무나 반영한 그림..

 

** 전시는 굉장히 맘에 들었다.

솔직히 이번 서울 여행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시간이었다고도 할만큼.

내가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그림은 아니지만 보고싶었던 작가인 마크로스코의 그림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홈페이지 상에는 소개되어 있지 않음.

물론 내가 보고싶은 그의 그림은 따로 있지만.

그리고 유명한 화가인 조지아 오키프의 그림도 볼수있었다!!

그 외에도 미국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도 읽을 수 있었고, 그림 뿐만이 아니라-

가구나 그릇 등 일상용품도 중간중간 전시되어 있었다.

아주 뿌듯한 발걸음으로 나올수 있었다. 부산에도 많은 전시기회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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