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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mind

옥상테라스

나른한 주말 오후.

한낮의 더위로 한참 열기가 타오르고 난 후, 

와인샵에서 산 샤블리 한병들고 친구네 옥상으로.

 

차갑게 칠링한 샤블리 한잔과 함께,

저 멀리 아득한 풍경과 주변의 모든 것들이 눈 앞에 트이니-

이토록 가슴이 훤히 뚫리는 기분 좋은 느낌은.

 

모든 것들이 풍요롭고 활기차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지금 나의 마음일까.

 

오늘이,

이 하루가,

이 모든 날들이,

날개를 활짝 펼쳤다.

 

아, 맛있다. 샤블리.

역시 너구나.

 

 

참참, 여기서 즐거운 소식 하나 더!!

드디어 마트에서도 인디카를 살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제법 다양한 에일맥주들이 있었다.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다~~~~!!

한병씩, 한병씩, 다 마셔줄테답!!! 하하핫 :D

 

 

그리고 스페인맥주인 에스트렐라? 도 있더라.

언젠가 에스트렐라 담 이네딧 꼭 마셔보겠다고 했는데- 와인잔에!!

그건 여긴 없고, 이곳 마트엔 기본 스타일만.

그래도 다른 마트에 비해선 정말 다양했음. 

 

(위 마트는 홈플러스입니당ㅎㅎㅎ 다른 마트엔 아직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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