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주말 오후.
한낮의 더위로 한참 열기가 타오르고 난 후,
와인샵에서 산 샤블리 한병들고 친구네 옥상으로.
차갑게 칠링한 샤블리 한잔과 함께,
저 멀리 아득한 풍경과 주변의 모든 것들이 눈 앞에 트이니-
이토록 가슴이 훤히 뚫리는 기분 좋은 느낌은.
모든 것들이 풍요롭고 활기차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지금 나의 마음일까.
오늘이,
이 하루가,
이 모든 날들이,
날개를 활짝 펼쳤다.
아, 맛있다. 샤블리.
역시 너구나.
참참, 여기서 즐거운 소식 하나 더!!
드디어 마트에서도 인디카를 살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제법 다양한 에일맥주들이 있었다.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다~~~~!!
한병씩, 한병씩, 다 마셔줄테답!!! 하하핫 :D
그리고 스페인맥주인 에스트렐라? 도 있더라.
언젠가 에스트렐라 담 이네딧 꼭 마셔보겠다고 했는데- 와인잔에!!
그건 여긴 없고, 이곳 마트엔 기본 스타일만.
그래도 다른 마트에 비해선 정말 다양했음.
(위 마트는 홈플러스입니당ㅎㅎㅎ 다른 마트엔 아직 안보여~!!)
'never mi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내가 요리사 !! (0) | 2013.07.16 |
---|---|
예전 생각들. (0) | 2013.07.09 |
행복한 나날. (0) | 2013.06.25 |
미국미술300년과 서울 (0) | 2013.05.22 |
그만. 제발그만. (0) | 2013.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