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와서 좋아하는 나무가 생겼다.
사이프러스 나무를 좋아했는데, 사이프러스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온 나무.
바로바로 '자카란다' (Jacaranda)
처음에는 내 눈을 의심했다.
정말? 저어말??
보라색 꽃이 피는 나무.
세상에 태어나서 여태껏 살아오면서 처음보는 나무다.
예뻐서 사진 찍고 있는데, 어디선가 허밍버드가 날아와서 가지에 살포시 앉았다.
허밍버드를 만나면 뭔가 Luck을 나에게 가져다주는 느낌이 든다.
그냥 나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아무튼 그런 생각때문인지 허밍버드를 만나면 기분이 정말정말 좋아진다.
이 곳에선 자카란다 나무를 만나기가 어렵지 않다.
자카란다 나무만으로 가득한 곳에 가면 어떤 느낌이 들까!!
마법의 기운이 느껴지는 묘한 매력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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