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언제 피는 건지 모르겠다.
아마 지역마다 시기는 조금씩 다를 거다.
이 곳에서는 저번주부터 오렌지꽃 향기가 진동하고 있다.
밤하늘 하얗게 수놓은 꽃들이 무수한 가운데,
저멀리까지 향기로움을 떨친다.
깊게 숨을 들어마셔본다.
내면 깊숙히 들어오는 향기로운 그 무엇이 내 몸속 가득 퍼져나감을 느낀다.
생전 처음 오렌지꽃을 맞이하고서
'아, 이것이 바로 orange blossom 이로구나-'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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