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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mind

어느 일상의 추억.


내가 정말 조아하는 일상중의 하나.

평일(평일이 아니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시끄럽다;;)
한가로운 내 단골가게(오직 나만 단골이라고 생각하는^^ㅎ)에서
책을 읽거나 맘에 와닿는 구절을 메모하거나
아님 순전히 그날 하루 생각나는 것들 마구잡이로 끄적거리거나
그것도 아님 멋대로 낙서를 하는 거나 아미카랑 둘이 노는 거다.
그런데 이제 이런 여유로움과도 안녕할 때가 온 것 같다.
단골가게에서 마시던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도 이제 바닥난 충전카드론 충당할 수 없게 됐다는 거다.흑.ㅠ
정말 안타까운 일.
일을 하게되면 한가로운 평일 낮의 혼자놀기는 꿈도 못꾸는 일이고,
백조로써는 한가로움은 남아돌지만 경제적으론 어려워진다는 것.

바보같은 질문 하나.
내가 진짜로 원하는 일은 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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