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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

젠닌

간만에 회식을 하게 되었다~

회사 회식으로 늘 가는 고기집에서 벗어나 색다른 곳으로 향한 곳은~~
젠닌(ZENNiN)이란 곳.
검색을 통해서 알아낸 곳인데, 가본적 있는 친구가 괜찮다고 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답^^

위치는 해운대 구남로 근처의 슈가모텔이란 곳의 맞은편.
이쪽 골목을 회사사람들에게 안내하니 괜시리 한소리씩 한다- 왜 이쪽으로 들어가냐고?!ㅎㅎ 어쩔수 없는 걸~ 위치가 그럴뿐-괜찮은 가게라구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큰 함성으로 반겨주시는 직원분들~
기분 좋게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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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심으로 간단한 콩요리를 그릇에 조금씩 담아주었따~
여기는 소주를 안판다-
나도 몰랐던 사실;;
사실 내가 한턱 쏴야하는 날이어서 깜짝놀랬다~직원중에 한명은 완전 술고래인데-;;
사케로 양이 차려나 하는 생각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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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다이긴죠로 일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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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일본식 퓨전 철판요리가 전문인 듯.
잼있게 먹고 싶어서 일부러 바테이블에 주루룩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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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씨미 철판요리 만드시는 직원분들~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랑 미소소스의 항정살구이(이름이 기억안나)를 일단 주문했다~

때마침 중앙일보에서 취재가 와서 요리하시는 걸 열씨미 찍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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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도 넓고 벽에 이쁜 그림도- 일단 가게내부도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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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항정살구이~ 미소소스에 조린 항정살구이를 야채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넘넘 조화스럽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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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
보통 오사카식으로만 먹어봤는데,
색다르고 맛있었다.
얇은 반죽에 내용물을 겹겹히 쌓아서 만들었는데, 숙주가 안에 들어가서 씹히는 맛도 좋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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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문한 삼겹살찜~
레몬폰즈 소스에 찍어먹는 거였는데 단백하면서도 사케안주로 괜찮았다.

허브치킨이란 메뉴도 인기라던데 아쉽게도 만드는 모습만 구경하고 먹지는 못했다.
향긋한 로즈마리 향이 끝내주던데-
맥주랑 딱이라고 직원이 얘기해줬다.
담에 꼭 먹어봐야지~

전체적으로 음식의 양이 적어서 밥을 안먹고 1차로 가기엔 엄청난 예산이;; 거기다 부가세 10%까지!!
그래도- 음식도 넘넘 맛있고, 무엇보다 직원들이 넘 친절해서 또 가보고 싶은 곳이다^^

참참, 예약하고 가면 예쁜 손글씨로 카드를 적어준다~ 카드받고 정말 기분 좋았다능: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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