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화창해지공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니 사무실에 앉아만 있기가 넘 힘들었답~
사무실 여직원들의 강력한 주장에 방문한 티티카카 키친♬
이름이 넘 맘에든다.
예전에 '후아유'란 한국영화에서 티티카카 호수가 언급되었는데, 나 넘넘 궁금해져서 영화보고 바로 검색해봤었던 기억이 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 티티카카.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길건너 맞은편에 위치한 티티카카 키친은
아주 조그마한 까페겸 레스토랑~
런치밖에 없기 때문에 식사할 생각으로 간다면 저녁시간엔 없다는 걸 꼭 염두해두길~!!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 2개에 바처럼 나란히 앉을 수있는 테이블 한개가 전부다.
하지만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공간. ^^
주문받는 곳-
급히 찍느라 이쁘게 못찍었답ㅎ
테이블매트랑 냅킨이 봄같이 산뜻하답^^
카레라이스
내용물이 정말 큼직큼직하고 맛은 일본식 카레에 가까운 맛이었다.
카레는 그냥 괜찮은 정도.
귀여운 식기:D
요샌 이쁜접시랑 식기들이 눈에 잘들어온답ㅎ
개인적으로 정말 맛났던 함박스테이크.
소스가 정말 상큼했다^^
키위나 파인애플같이 상큼하면서도 함박스테이크랑 묘하게 조화되는 맛.
가니쉬의 구성도 괜찮았답♬
같이 갔던 직원분도 대만족~!!
가격은 7500원.
점심시간이 한시간뿐인데 지금은 직원이 한명뿐이라(요리와 서빙을 함께 하시는 듯) 좀 시간이 더 걸렸다.
친구랑 느긋하게 와서 이야기도 해가면서 천천히 먹는다면 더 좋겠다.
그리고 블루베리 핫케익도 한번 맛보고 싶다.
바나나파운드케익이랑 당근파운드케익도 있었음^^
담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봐야짓^^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