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국에서도 마트 가는 걸 조아했는데,
(언젠가 꿈이 결혼하면 마트에서 같이 장보고 맛난 거 골라서 멋진 요리 해먹기!!)
이 곳 마트는 어떤지 궁금했다.
무엇이 다를까. 어떤 색다른 것들이 있을까- 등등 사소하지만 나는 이런게 즐거워.
우리나라에도 마트가 잘 되어있어서 크게 별반 다른 건 없었지만,
이곳의 알콜장르는 정말 거대했다.
맥주도 우리나라엔 들어오지 않는 사이즈의 병들도 있고, 종류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와인~!! 와인 코너는 정말 방대했다.
(완전 부러워>ㅅ<)
샴페인, 레드, 화이트, 로제로 주르르륵 구분되어있고,
종류도 넘넘 다양하다. 아마 시간만 많았음 종일 보고 있었을지도.
이 많고 많은 와인 언제 다 마셔보낭~~
또 내가 조아하는 고기고기!!
야채코너.
난 고기를 무진장 조아하지만, 야채도 즐긴다.
허브종류도 넘 조아하공.
과일코너~
수박이 귀엽다.
이 외에도 치즈코너도 부러웠답~~~
장을 보고,
또다시 공연관람을 위해 푸뷔에르로 이동!!
오늘은 보사노바 공연 :D
메인공연에 앞서 신나게 여자 보컬이 분위기를 뛰워줬다.
어제보다 더 꽉찬 공연장!!
빨간 바지에 폭탄머리를 한 여자 보컬 정말 신나고 즐겁게 노래불렀다.
덩달아 모두들 스탠딩. 덩실덩실 춤추며 감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제 메인 보사노바 무대.
완전 끝내주는 기타선율.
하이얀 셔츠를 너울거리며 드뎌, 드뎌 그분께서 납시었다.
질베르토 질
(Gilberto Passos Gil Moreira)
사람들의 박수갈채가 끝없이 이어졌다.
또 하루가 지나간다.
까만 밤 반짝반짝이며.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