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온 비가
요녀석들에겐 갈증을 해소하는 달콤한 꿀물.
우산쓰고 지나가는 길,
앙증맞고도 귀여운 입사귀들에
똑바로 잘 자라도록 지지대도 꼼꼼히 세워둔-
누군가의 따뜻한 애정이 담겨있는 화분으로 눈이 갔다.
촉촉해진 잎이 언제라도 금방 무성해질 것 같다:D
나도 예전에 해바라기를 길렀었는데,
여행다녀온 사이 시들어져서 더이상 자라지 않게 되버렸었다.ㅠ
해바라기꽃이 피면 진짜 햇빛에 따라 움직이는 지 알아보려고 했는데.
암튼, 어찌됐든-
역시 생명이 담긴 걸 키우는 데엔 책임감이 필요해.
이래서 난 고양이를 키우기엔 역부족인듯.
아직은 로망으로 남겨둬야 할 것만 같다.ㅎ
아무튼 귀여운 초록둥이들,
파릇파릇 이쁘게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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