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주 갑자기,
아무도 모르게,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너무, 너무, 너무, 너무나, 너무나도
보고싶다 여겨졌을 때,
진실로
내 이름 세번만 불러주면,
단한번.
꿈처럼 홀연히
네 앞에 나타날지도.
알 수 없는 미래의 어느 한 자락 빛바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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