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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

길을 걷다가


가끔은 이 곳이 걷기 꽤 괜찮은 동네라고 생각되는 데, 

거기에 이 집이 한 몫을 더했다. 


CHATEAU 1936


보통집들은 거리이름과 우편번호를 장식하니까,

나는 궁금해진다.

듣고 싶다. 어떤 이야기가 이 속에 있을 까-  

프랑스에서 온 사람들?,

아님 프랑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 순간 CHATEAU라는 이 알파벳은  글자가 아니라 나에게 무언가가 되었다.

마치 김춘수 시인의 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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