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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mind

말과 행동

갑자기 든 생각.

두서없이 쓰기.

문득, 행동과 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생각하게 된 원인은 따로 있었지만 지금은 떠오르지 않는다.

 

행동과 말이 일치되는 것과 행동과 말이 다른 것, 행동이 먼저인지 말로 옮기는 것이 먼저인지.

그리고 어떤 말은 입 밖으로 내뱉어지는 순간 그 가치가 어떻게 매겨지는 지도.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은 행동으로 옮겨지기도 전에 그렇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또 어떤 말은 입 밖으로 나온 순간 그 가치가 다른 비슷한 수준의 단어와 동등한 가치가 매겨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훨씬 고귀하고 귀한 것을 표현하고 싶은데, 그 도구로 사용되는 말이라는 건 여전히 한정적으로 여겨진다.

그것을 뛰어넘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저 미사여구를 더 사용하는 것 외에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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