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이라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날인데,
우연히 방문한 커피숍에서 작은 미니공연까지.
아직 오전이라지만 여기 꽤 더운데 열씨미 노래부르는게 참 대단하다.
이 뜨거운 여름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을 가졌네.
그나저나 커피사러 들어가기 전엔 밖에 자리가 없었는데,
커피사고 나오니 자리가 생겨서 나도 뜨거운 열정으로 더위를 감내하며 커피와 프레쉬한 음악감상을.
그나저나 이 곳에서 괜찮은 커피숍을 찾은 듯하다. 직접 원두 볶는 집인가? 기계는 보이던데.
어찌됐든 여기 아메리카노 진한 맛이다.
음, 내가 좋아하는 그 꼬릿꼬릿?한 맛은 없지만ㅋ(당췌 생각이 떠오르지않아 표현할수없다, 꼬릿꼬릿이란 단어는 안어울리지만;;) 꽃향기내음과 새콤한 맛?이 나는 커피도 좋지만, 스트롱한 것도 제 나름의 매력이 있다구.
맛난 커피로는 부산이였담 광안리의 한군데, 동래에 한군데 서로다른 그곳의 커피를 찾을테지만,
하지만 아직 이곳은 잘 모르겠다. 어디가 정말 맛있는 커피집인지 나한테 맞는지는 좀더 살아봐야 알수있을 것 같다.
그래도 지인 덕분에 하나 발견.ㅎㅎㅎ지인이 참 좋긴 좋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거에 대해 또하나의 지식을 얻을 수 있으니
참참, 또하나 맘에 들었던 건 요 스티커.
이 모양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난 이것도 맘에 들었다.
원래는 다른 용도지만, 넘 귀여워서 하나 안붙이고는 못배기겠어서 결국 요기다 붙여줌.
난 아직도 요런 사소한거에 매력을 느낀다.
그게 좋다.
어느 사소한 것, 비록 남들은 모를지라도 나는 느끼는 그런 사소함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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