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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mind

이런 기분

이런 기분따위 인식하고 싶지도 않은데 제멋대로 파고든다.

대체 뭔가.

알고 있지만 애써 무시하려 든다.
그래도 어딘가 한 구석이 칼날로 그은 듯이 뜨끔거리고 아프다.

이런 상황, 이런 세상따위.

바보같은 맘으로 머릿속이 한가득.

어디로 가야할지 길이 보이지 않는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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