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상으론 봄, 어쩌면 초여름이지만,
여기선 벌써부터 한여름 날씨다.
하지만 해가 지면 그런대로 선선하기도.
나른한 오후가 지나고- 저녁이 다가올때, 시원한 맥주한잔이 생각날 타이밍.
역시 코로나엔 라임이지!!!!! 하고.
이곳에선 라임구하기가 한국보다 쉽고, 가격은 저렴해서 좋다.
세일할때나, 저렴하게 파는 곳 중에선 라임4개에 천원인 곳도 있다.
아이 조아라.
아시안마트에서 발견한 한국라면들.
신라면이나 몇가지는 근처 마트에도 있지만,
비빔면!!! 비빔면은, 정말이지 대 발견이였다.
여름에 비빔면 정말 조아하는데 정말 꿀같은 발견.
당장 손에 집어들었다.
그리하여, 다음날 점심은 짜파게티 런치.
한국에선 아무렇게나 끓여먹던 짜파게티가,
생각날때 그냥 막 끓여먹던 짜파게티가,
이곳에서는 어찌나 소중해지는지.
그리하여 짜파게티 하나 끓일때도 엄청 정성스러워 지는 나.
어찌됐든 짜파게티에 계란프라이는 진리인듯.
정말 넘넘 맛있따. 헤헤.
한국에서의 소중한 일상을 알게 해줘서 감사한 하루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