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모어에 구경왔다가 날씨도 덥고 목도 말라서 들어가게 된 '티바나'( Teavana )
(지도출처:구글맵)
주소는 Biltmore Fashion Park 2502 E Camelback Rd Phoenix, AZ 85016
전화번호는 (602) 957-1779
가게 안에 이쁜 티팟이랑 컵들도 많았다.(으아아아 사고싶어!!!!)
개인적으로 티에도 관심이 많은데(와인, 맥주, 사케 외에 논알콜류 중에선 커피 그리고 차.ㅋㅋㅋ)
가게안이 꽤나 흥미롭게 디스플레이 되어있어서 지나가는 길에 눈길을 팍팍 끌었다.
그리하여 참새는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하듯 이끌려 들어갔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스타벅스 회사에서 만든 거라고 한다.
둘러보다가 여러종류의 티를 시음해보고 결국은 한잔 사먹기로 했는데,
이곳은 커스텀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있었다.
그리고 다른 종류를 섞어주기도 한다!!!
요건 스트로베리 그레이프푸룻 쉐롱이라는 티와 스트로베리 계열의 또 다른 티였는데, 이름 까먹음;;;
열어서 뚜껑으로 바람을 일으켜서 향을 맡아보게 해주는데 정말 향이 달콤달콤.
저렇게 통에 일정시간 우려내서 완성한다.
주문하면 그때 바로바로 만들어주는 서비스.
미리 만들어놓은 걸 판매하기도 한다.
하지만 커스텀으로 만들어먹는게 더 잼있다.
내가 뭘로 할지 고민하니 무슨 과일 좋아하냐고 해서 패션푸릇이라고 했더니
패션프룻 종류도 맡게 해줬는데, 직원이 추천해준 드래곤프룻이 들어간 걸로 결국 결정.
개인적으로 우롱티를 믹스해서 먹고싶은데 어떤 우롱이 저 과일티와 어울릴까 물었더니 자스민 우롱으로 추천해줬다.
향을 맡아보니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요걸로 선택!!
두가지를 섞어서 우려내기 시작~!!
그리하여 완성된 나만의 티 한잔!!
직원이 정말 친절했다^^
이것저것 향도 다 시향하게 해주고 설명도 잘해주고 추천도 취향에 딱 맡게 해주고, 붙임성도 있어서 일 잘하시는 것 같았다.
직원도 친절했지만, 티를 마시는 순간 정말 꽃과 과일을 먹는 것 처럼 넘넘 향기롭고 맛있었다.
요고요고 정말 괜찮은데 하고 쭉쭉 들어간다.
말린 차인데 어째서 신선함이 느껴지는 걸까. 신기했다.
이래서 티의 매력에도 빠져나올 수가 없다는.
암튼 티바나 강력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