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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Las Vegas_Sin City 2

유명하다고 해서 궁금했던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도 구경하고.



음, 볼만하긴 했지만-

신기한 모양이나 글자를 만들어내던 분수도 본지라 기대했던 것보단 대단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원한 인공호수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와인한잔 혹은 달달한 아이스크림 먹으면 참 맛깔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곳은...잠깐 파리가 떠오르기도 했다.

그냥 걷기만 해도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었던 그 곳과 이 곳은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모든걸 비슷하게 만들어내는 이 곳도 참 대단하게도 느껴졌다.



걷다보니 목이 말라서 맥주 한잔이나 칵테일로 목을 축이려던 참에,

쉐이크 메뉴가 눈에 띄어서 이 걸로 주문.



오레오 커피 쉐이크였는데, 정말 달달하고 시원하니 맛있었다.

이거 하나로 달콤한 인생이 바로 실현되는 맛.



라스베가스는 밤거리도 볼만했다.



낮에는 낮대로 화려했는데,

밤이 되니 180도 달라진 환락가가 되었다.



거리엔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지만,

밤의 파티를 즐기는 젊은 사람들은 화려한 패션을 뽐내고 있어서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호텔들마다 서로 다른 분수쇼나 어메니티를 갖고 있었는데, 이곳은 볼케이노쇼.



사운드, 불쇼가 어우러져서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기다려서 볼만했다.



화려한 베네치안 호텔



진짜 베네치아엔 아직 안가봐서 비교가 안되지만,



흉내내서 만든 것치곤 괜찮다.

노래부르며 노 젓는 사람도 있어서 저 곳에서 배를 타며 흥을 즐길 수도 있고.



내부도 정말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다.

번쩍번쩍하게 빛나는 바닥, 화려한 분수, 천장 그림, 럭셔리 쇼핑몰까지.

즐기고 쓰고 마시고 먹는 소비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 

라스베가스의 닉네임이 왜 'Sin city'인지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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