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유타에서도 목적지인 'needles overlook' 이란 곳에 다다랐다.
엄청 넓은 지대라 구석구석 전망대까지 가는 길만해도 한시간이 넘는 곳.
목적지 팻말.
안내글이 적혀있는 곳이 있어서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우와~~~
입이 저절로 벌어지는 엄청난 스케일.
저멀리로 끝없이 이어지는 처음보는 풍경들.
뭔가 지각의 변동이 있었음이 느껴지는 자연의 모습.
지구가 아닌 것 같은 모습이다.
어쩌면 화성?
(화성에는 가본적도 없지만ㅎㅎㅎ)
저기 보이는 조그만 길이 차가 다니는 도로이니,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얼마나 큰 스케일인지 느낌이 올 듯.
인간은 저기에 비해면 정말 작은 존재구나 하고 느꼈다.
우리가 개미를 보는 것처럼, 저 위대한 자연입장에서는 우리가 개미처럼 보일지도.
밑에도 내려가보고 싶지만,
저곳에선 오프로드 전문 자동차나 바이크가 있어야 할 듯.
바퀴가 커다란 지프차를 타고 덜컹거리면서 먼지 휘날리며 저 곳을 지나가는 것도 잼있을 것처럼 생각되었다.ㅋㅋ
엄청 지저분해지겠지만 뭐 어때, 나중에 샤워하면 되니깐.ㅋ
특이한 모양의 바위도 많이 보인다.
그 와중에도 이쁜 꽃들이 이렇게 피어나있다.
샛노란 꽃이 파란 하늘, 초록 덤불이랑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자연이란 정말 놀라워.
이렇게 멋진 조합을 스스로 만들어내다니.
이런 경치속에 있으니 마치 오래전부터 자연인이 된 느낌, 이 순간 빠질 수 없는 알코올ㅋㅋㅋ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중간에 얼음을 보충해줬더니 여전히 시원했다.
머릿속, 가슴속도 시원하게 뻥 뚫리고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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