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

예전부터 국물요리가 먹고싶은데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는 여기서 재료 구하는게 쉽지않아서,

베트남 쌀국수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마침 치킨브로스도 집에 있어서 치킨육수를 이용해서 만들어보는 걸로.

 

먼저 재료소개,

 

2c water

1/4 c sliced shallots

1/4 c minced peeled fresh ginger

2 ,1/2 tsp minced garlic(about 1 large doves)

1/2 tsp Thai fish sauce

1/4 tsp salt

1/4 tsp black pepper

450ml fat-free, less-soldium chicken broth

570g skinless, boneless chicken thighs

120g rice noodle

1/2c fresh mungbean sprouts

1ts thinly sliced green onion

1ts chopped fresh cilantro

1ts thinly sliced fresh basil

1ts thinly sliced fresh mint

2 lime wedges

chopped hot red ot thai chile(optional)

fish sauce(optional)

chili oil(optional)

 

물 2 컵,

슬라이스한 샬롯 1/4 컵

으깬 생강 1/4 컵

으깬 마늘 2,1/2 티스푼,

타이피쉬소스 1/2 티스푼

소금 1/4 티스푼

후추 1/4 티스푼

치킨육수 450ml

치킨넙적살 570g

쌀국수 120g

숙주나물 1/2 컵

그린어니언 1 티스푼

실란트로 얇게 슬라이스한거 1 티스푼

바질 얇게 슬라이스한거 1티스푼

민트 얇게 다진거 1 티스푼

라임웻지스타일로 2개

월남고추 다진거 (취향에 따라)

피쉬소소(취향에 따라)

칠리오일(취향에 따라)

 

 

 

샬롯은 이번에 처음으로 사서 사용해봤다.

마늘보다는 크고 양파보다는 작은 샬롯. 향기는 양파보다 더 심오함ㅋㅋ

 

 

마늘 다지는 기계가 고장나서(비타믹스에 갈려니 냄새날까봐 패쓰;;)

손으로 직접 다졌는데 이건 사람이 할일이 아냐;;; 요리 초보라 그런지 힘들었다;;

 

 

라이스누들은 내가 좋아하는 굵기의 사이즈로 준비.ㅎㅎㅎ

 

 

물, 샬롯, 생강, 마늘, 피쉬소소, 소금, 후주, 치킨브로스를 모두 넣어주고 끓여서 육수 만들기.

원래는 닭 넙적살을 넣어줘야하는데 요것도 그냥 패쓰함;;(중요한 맛을 낼 부분이지만 따로 고기토핑이 있어서 생략)

 

 

끓이는 동안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났다.

한번 끓어오르면 온도를 낮춰서 15분 동안 더 끓여준다. 닭 넙적살이 익을 때까지.

닭 넙적살이 다 익으면 꺼내서 식혀서 토핑용으로 먹기좋을 크기로 살살 찢어주는데 이과정을 나는 안함;;;ㅋㅋㅋ

 

 

라이스 누들은 끓는 물에 5분정도 데쳐주거나 혹은 뜨거운 물에 30분이상 불려둔다.

육수가 완성되면 라이스누들과 치킨을 2개의 그릇에 나눠서 담고, 육수를 붓고 그린어니언과 바질, 민트를 각각 넣어준다.

나는 원하는 양만큼 넣으라고 숙주나물과 실란트로는 따로 접시에 담았다.

가게에서 먹는 것처럼 그럴듯하게.헤헤

그리고 호이신소스랑 칠리소스를 따로 소스그릇에 담아서 준비.

매콤한 시라노페퍼도 따로 준비.

 

 

그리고 미리 준비해둔 토핑을 얹은 완성된 쌀국수.

(으응? 내가 상상했던 모습이랑 조금 차이가.ㅋㅋ)

 

 

청경채를 좋아해서 레시피엔 없던 청경채도 넣어줬는데,

청경채는 담부턴 안넣는걸로...ㅎㅎㅎ(내가 왜 넣었을까)

그래도 청경채가 크게 맛을 저해하진 않아서 다행이였다;;;

그리고 또하나,, 불려둔 쌀국수가 생각보다 뻣뻣했다. 미리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으아아 다시한번 내가 왜 그랬을까 반성;;)

(결국 전자렌지로 1분 돌림;;;)

육수는 나름 맛있었다. 그나마 초초초 다행.

 

결론은, 처음 만들어보면서 갖가지 실수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고,

다음엔 더 제대로된 쌀국수를 만들수 있을 것 같은 생각!!!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