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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mind

스타벅스 런치

금요일, 왠지 색다른 점심을 먹고싶은데-

오늘은 혼자 해결해야 했기에 그냥 낙서장 하나와 함께 사무실빌딩 1층으로.

사무실 아래층에 이렇게 커피숍이 있으니 넘 좋다.

뒷문을 이용하면 추운날이라도 겉옷없이 이동가능하니.

 

 

간만에 차이라떼와,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치듯이 샌드위치도 하나 주문.

 

 

오오- 그런데 햄치즈앤루꼴라 샌드위치 넘 맛있는거다.

포카치아 빵에, 루꼴라랑 모짜렐라햄, 토마토, 터키햄 이렇게 들어있는데-

(빵에 바른 건 마요네즈라고 한다)

먹으면서도 맘속으로 이건 완전 내스타일인데, 왜이리 맛있어!!하며.

단지 아쉬운건 포카치아빵이 좀 매말라 있는 거만 빼면.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마트에선 다양하게 다 파니깐. 재료도 이미 다 파악했고.

그렇지만 이놈의 귀차니즘때문에 결국은 또 스타벅스를 이용할 듯하다.

어쩌면,

내 생각엔 내가 루꼴라를 조아하니깐 이 샌드위치도 맛있게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다.

나에겐 너무 맛있다. 그치만 차이라떼랑은 절대 먹지 말것!!

완전 대실수라며 후회막급을;; 다음엔 꼭 커피랑 함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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