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이 있다면,
가까운 곳으로 치면 모모스커피, 좀 더 멀리 나갈 수 있다면 광안리 커피이야기이다.
오늘은 광안리 커피이야기.
(지도출처:네이버)
위치는 저기 빨간 동그라미
주소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바다로33번길 74
정문은 바다 뒷길로 나있다.
공영주차장이 근처에 있어 주차가 쉽다는 이점.
조금 안타까운 건 바다가 바라보이긴 하지만 바로 앞엔 다른 건물이 있어 생각보다 뷰가 그리 좋진 않다는 거. 그래도 커피맛이 모든걸 커버해준다!! :D
처음 이집을 알게된 것은 더치커피가 맛있어서 였는데,
(다크초코렛 맛이 나는 더치커피)
요즘은 오늘의 커피에 꽂혀있다.
모모스도 그렇지만, 이 곳도 오늘의 커피가 넘넘 맛있다.
다크초콜렛 맛도 나면서 어디선가 새콤한 신맛도 느껴지고, 향기도 풍부하다.
앞으론 오늘의 커피를 더 주목해야겠다.
이 집도 모모스처럼 베이킹을 직접 하는데, 모모스에 없는 메뉴들이 몇가지 있었다.
물론 이집에 없는 메뉴가 모모스에 있기도 하다.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는 음... 그냥 무난한 맛. 나한테는 조금 느끼했다.
그냥 입맛의 차이.
하지만, 초코퐁당 정말 맛있었다!!
아이스크림이 녹으면서 초코의 달콤함에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배로 업 시키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녹는 모양이 나의 추억한켠을 열며 자극했다.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의 블루베리파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정말 맛있게 보여서 진짜 그 가게가 존재하고 블루베리파이도 있다면
언젠간 꼭 가서 먹고야말겠다는 생각까지 들게한 그 블루베리파이.
초코퐁당 위에 올려진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녹는 모습에 그 영화를 떠올리는 사람이 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