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b Ridge Coffee

유타에서의 캠핑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 

 

 

우연찮게 사슴도 보고.

한가로이 자유롭게 퐁퐁 뛰어다녔다.

 

 

강가도 스쳐지나가고.

 

 

다시 작은 마을에 다다랐다.

 

 

아침먹을 때가 없나 둘러봤지만, 괜찮은 곳이 안보여서 이 마을은 그냥 패스.

 

블랜딩이라는 마을 다음에 블러프라는 마을에 오니, 제법 몇몇 눈에 띄는 식당이 있었다.

 

(지도출처:구글맵)

 

주소는 680 S Hwy 191, Bluff, UT 84512

전화번호는 (435) 485-5555 

 

 

이름은 Comb Ridge Coffee

자그마한 가게였다.

 

 

테라스도 있고.

 

 

정문 쪽으로 들어와서 바라본 모습.

앞쪽에 빵과 쿠기가 있다.

 

 

아기자기 인테리어 소품도 눈에 띈다.

가게에 걸린 페인팅 작품들은 판매도 같이 하는 듯.

 

 

테이블은  깨끗하게 셋팅되어 있고,

분위기는 시끌벅적하지 않고 클래식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조용한 분위기였다.

나이든 아저씨 한분이 서빙하고 있었는데, 옷도 하얀셔츠에 정장바지, 앞치마도 깔끔하게 둘렀다.

 

 

two eggs any style and sausage (2 handmade patties)

나중에 점심도 챙겨먹을 거라 아침은 간단히 먹었다.

달걀은 스크램블로 부탁하고, 소시지와 함께.

 

 

요건 베이컨이랑.

two eggs any style and humane and pasture raised bacon

 

베이컨 정말 맛있게 잘 구웠던데- 대체 어떻게 만든건지 불향이 독특했다.

 

 

소시지도 살짝 스파이시하고 입맛에 맞았지만, 요 스크램블이 정말 대박 맛있었다.

집에서도 스크램블은 자주 해먹는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지 비법이 정말 궁금했다.

색도 정말 노랗고 노랗게 이쁘다.

굳기도 딱 적당하고. 고소하고. 스크램블만 한 접시 더 먹고 싶더라능.ㅎㅎㅎ

유기농 음식점이라 그런지 가격은 다른 데에 비해 조금 있었지만, 스크램블 맛은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