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오픈이라고 스카츠데일에서 매년 2월즈음 열리는 골프 토너먼트가 있다.
미국에서도 제법 알아주는 큰 PGA라고 한다.
이번에 가볼 기회가 생겨서 방문!!
(지도출처:구글맵)
골프 토너먼트가 열리는 곳의 이름은 TPC이며,
위치는 8243 E Bell Rd, Scottsdale, AZ 85260
들어가는 입구.
오전 10시가 약간 넘은 시간이였는데, 벌써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있었다.
골프코스를 돌면서 프로골퍼들의 샷을 바로 곁에서 볼 수 있는 기회!
아주 아름다운 골프코스 였다.
많은 사람들이 서서 지켜보기도 했고, 야외용 의자를 들고와서 앉아서 보는 사람도 있었다.
날씨가 정말 화창해서 선수들도 골프하기 좋았을 듯.
푸른 하늘과 파란 물, 초록 잔디 모든게 잘 어우러졌다.
지인 찬스로 NBC 박스에서 골프를 볼 수 있게되었다.
음료와 각종 칵테일, 맥주가 무한대로 제공되고, 곁들일 음식이 놓인 뷔폐도 마련되어 있었다.
여자 앵커분이 정말 아름다웠다.
오전에 와서 오후 5시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냈다.
나가는 길에 본 말탄 경찰관들.
여기 경찰관들은 정말 포스가 장난아니다. 오늘은 말을 타고 있으니 뭔가 더 색다르면서 이벤트느낌도 나면서 좋았다.
참참, 이 곳 골프코스 안 곳곳에 다양한 홍보텐트가 있었는데, 커다란 Bar 텐트도 마련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사람들이 실컷 음악과 술을 즐기고 있더라는.
이렇게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잔뜩 모인 걸 보기는 올해들어 처음인듯.
나중에 뉴스를 들어보니 금, 토, 일 3일동안 엄청난 인파가 이 곳에 집중되었단다.
정말 크긴 큰 행사인가보다. 꼭 골프를 좋아하지 않아도 한번쯤 가보면 재미있을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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