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9 다운타운 여정을 마무리하고핫도그 페스티발 장소로 출발했다. 우연히 핫도그 페스티발 기간과 맞아져서 궁금한 마음에 방문! Lincoln Park 에서 열렸다.핫도그 외에도 다양한 홍보부스가 보였다. 처음 가본 공원인데 정말 규모가 컸다.사람들이 제법 많았는데도 공간은 널찍하니 좋다. 그래도 맛난 핫도그 부스엔 언제나 줄이 길더라는. 핫도그 달러로 돈을 교환!핫도그 부스에서 계산을 할 때, 돈 처럼 사용 가능하다.왠지 부루마블 게임을 하는 기분. 줄이 길면 왠지 맛있을 것 같아 한번 도전!! 미니? 프렌치후라이를 올려주는 거였군. 소스도 뭔가 색다르다. 음~ 그치만 내 취향은 아니였음.튀긴감자가 핫도그 맛을 크게 좌우하진 않았다. 요건 클래식!!시카고에서 먹는 시카고 핫도그. 클래식이 클래식인 이유가 있다... 더보기 시카고8 아침으로 도넛하나만 먹은채로 돌아다녔다니 배가 출출해졌다. 간단히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방문한 곳. 'Pastoral Artisan Cheese, Bread & Wine'주소는 53 E Lake St, Chicago, IL 60601 들어가자마자 매장안에 디스플에이된 치즈들이 눈에 띄였다. 바로 먹을 수 있는 샐러드나 에피타이저, 랩, charcuterie(돼지고기) 종류들. 직원이 치즈를 손질하는 모습이 아주 조심스럽게 보였다.중량도 하나하나 정확하게 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벽에 둘러진 진열대에는 캔식품이 보였다. 정말 다양한 치즈가 있다! 맛난 치즈를 맛볼 수 있으려나 하며 기대중. 'Grant Park Grinder' 샌드위치. Milano salami, Mortadella, Co.. 더보기 시카고7 와인 시음을 마치고 잠깐 숙소에서 쉬다가 다시 나왔다.다시 다운타운으로. 카페인섭취를 위해 커피를 마시기로 하고 그래도 맛난 커피를 마시고 싶은 마음에 방문하게 된, 'intelligentsia Coffee' 여기는 그리 넓진 않은 규모였다.하지만 테이블 위엔 놓인 생화는 참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전날도 그렇고 해장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와인 시음까지 한터라 따뜻한 라떼로 주문.라떼아트가 곱다. 요건 귀엽지만 강력한 에스프레소 마끼아토!! 시카고엔 아름다운 건물이 참 많아서 정말 맘에 들었는데,이 곳도 겉만 봐선 그냥 오래된 빌딩이였는데, 내부가 정말 환상적으로 예뻤다.저기 나선형 계단도, 조명도, 천장도 모두모두 맘에 들었다. 다시 거리로 나서서 정처없이 걷기 시작했다. 옥수수콘 빌딩도 보고. .. 더보기 시카고6 신나는 불금을 보낸 주말 아침전날 칵테일을 많이 마셨더니 숙취가 심했다.아침을 해먹기는 귀찮아 일단 커피 한잔 할겸 길을 나섰다. western역에서 Blue lane 타면 Damen역까지는 한정거장이라 걸어가기로 했다.최근에 정비를 해서 예쁘게 꾸며진 자전거, 산책로를 통해서 갔다. Damen역 근방은 제법 상점이 많았다.가다가 벽에 그려진 포스터 낙서도 찰칵. 시카고 다운타운 만큼은 아니지만 있을건 다 있을 것 같은 곳. 맛난 도넛 가게가 있다기에 방문. 'Stan's Donuts'주소는 1560 N Damen Ave, Chicago, IL 60622 사실 난 해장용 국물이 땡겼지만, 미국식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유명하긴 유명한 곳이 맞나보다. 방금 구워진 도넛이 카운터 뒤로 저만큼이나! 우리나라 도.. 더보기 깜짝생일파티 이번 수요모임은 다른 이들의 스케줄로 인해 금요일로 미뤄졌었는데,특별히 3살 생일을 맞이한 아들을 둔, 모임인원 중에 한명인 언니를 위해비밀리에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대단하고 화려한 게 아니라서 쑥쓰럽지만,그래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신나서 들떴더랬다. 맛있다는 케익점에 도착. 'Nothing Bundt Cakes' (먼저 'bundt cake' 은!!도넛모양의 전용틀에 넣어서 구운 케익인데 가운데 부분이 도넛처럼 뚫려있는 모양의 케익이다) 할로윈이 다가와서 그런지 할로윈을 겨냥한 케익이 입구에 전시되어 있었다. 우리나라 색색의 다채로운 모양의 케익점이랑은 분위기가 다른 이 곳.여기는 Bundt cake 전문점이라 사이즈의 차이만 있을 뿐 겉모습은 거의 똑같다. 가게 데코레이션은 아기자기 여기도 아기.. 더보기 event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리며 몇번 보긴 했는데,갈 생각이 없어 무심히 넘겼다가, 이벤트 날 다시 눈에 들어와서 가보게 되었다.이것이 내가 본 광고.small bites, wine and spirits 요런건 눈에 확 들어온다니깐. 작년엔 로비에서 열린 행사가 많았는데,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풀에서 열렸다.생각보다 꽤 사람들이 모였다. 웃겼던 건, 단지 내 이벤트이니 집에서 입고 있던 옷 그대로 입고 나갔는 데,베트맨 캐릭터 옷을 입고 있던 남자를 같은 엘레베이터에서 만났다.그 때 내가 입고 있던 티셔츠는 슈퍼맨.ㅎㅎㅎ 넘 웃기잖아.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몇 번 지나친 적이 있었던 유기농 과일 쥬스, 스무디 전문점도 참여했네. 시금치 과일 쥬스를 시음해봤는데, 오- 달지않고 진짜 건강쥬스맛. 이건 .. 더보기 시카고5 신나게 돌아다니다 보니 배꼽시계가 엄청 울려댔다. 시카고에 왔으니 맛난 집도 경험해봐야 겠고,일단은 애리조나보다 신선한 해산물이 있으리란 생각에 이 곳으로.이름은 'Chopshop' 사실 애리조나에서 chopshop이 있긴한데 이 곳과는 다른 종목의 음식점.이름만 똑같은 걸로. 항상 사고싶게 만드는 잘 진열된 식료품들. 테라스쪽에 앉았다.여름이지만 오늘 바람이 제법 시원하니깐 당연히 테라스. 생굴이 괜찮다기에 주문! 그리고 샤도네이도! 음식기다리면서 주위도 둘러보니금요일 저녁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표정과 분위기는 한국이나 여기나 똑같네. 드디어 나왔다!!!! 굴굴굴.살짝 차갑게 칠링된 샤도네이도.딱이로구나.시카고~ 시카고 ~ 흥이 절로 난다. 2차?로 간곳은 매우매우 요즘 Hot하다는 'Parson's' .. 더보기 시카고4 미술관 관람을 끝내고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구름 낀 오전에서 햇살가득한 오후로 바뀌었다. 미술관 관람 후엔 딱히 목적지를 정해놓지 않은 터라무얼하면 좋을지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러면서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무작정 걷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멋진 고층건물과 자동차들, 사람들 구경만 해도 조금도 심심하지 않았다.그냥 도시가 조금 그리웠나 보다.내가 살던 곳은 아니었지만, 건물들, 차들, 그리고 소음조차 반가울 정도였으니. 웅장하고 아름답다. 트럼프네 건물은 삐까번쩍. 시카고 리버가 다운타운을 보다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센 강이 떠오른다. 이 곳과는 전혀 다르지만, 배를 탔을 때, 손을 흔들어주던 사람들이 떠올랐다.순간 나도 손을 흔들고파지는. 강은 역동적인 느낌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