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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life

beer tasting tour 주말 오후, 올드타운에 목적없이 설렁설렁 나왔다가 맥주 한잔 간단히 하기로 하고 들어간 곳. 'Two Brothers Tap House and Brewery' 주소는 4321 N Scottsdale Rd, Scottsdale, AZ 85251전화번호는 (480) 378-3001 (지도출처:구글맵) 스포츠바처럼 스크린이 많이 보인다.2층에는 맥주 만드는 시설이 갖춰져 있는게 보였다. 요집에서 만드는 맥주 메뉴 음식? 안주? 메뉴판ㅋㅋㅋ 요것도 메뉴 메뉴. 나는 시트러스와 패션프룻 향미가 난다는 맥주로 골랐다.맘에 드는 튤립 글라스에 나와서 더 신났다. 맥주안주로는 손이가요 손이가는 치즈커드.ㅎㅎㅎ 아~ 아직 낮이긴 하지만 정말 여유롭고 딱 좋다.ㅋㅋㅋ한참 여유를 즐기다가, 근처에 있는 다른 brewery가.. 더보기
teavana 저번에 마셔본 이후로 괜찮게 생각하고 있는 티바나에 볼일이 있어서 방문!! 얼티메이트 티 컬렉션 세트가 눈에 확 띠었다. 안은 요렇게 생겼다.10종류가 담겨져 있다. 티 말고도 티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이 있다.요건 꿀 섹션. 우와아앙, 요거 맘에 든다. 락슈거. 요렇게 티팟세트도!! 요 주전자도 갖고싶당~!!아래쪽 코끼리 문양도 맘에 들고 보라색이나 라임색도 맘에 들고~~ 이런거 구경을 안했음 몰랐을텐뎅ㅋㅋㅋ 요건 유용하게 쓰일 아이템이긴 한데, 왠지 지금 당장은 필요없지만.암튼 다 솔깃솔깃한 아이템들. 그리고 이 어마어마한 티 컬렉션들. 온김에 나도 하나!!스트로베리 블러쉬 로즈!요건 꽃을 마시는 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다. 요건,자스민 우롱티. 차 우리는 중. 랄랄라, 신난다. 요건 꽃향기가 가득한 그.. 더보기
halloween 할로윈파티겸 생일파티겸 포트럭파티가 있어서 준비한 음식. 이름은 애플크럼블.하지만,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나와주지 않아서 실망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빈손으로 갈 순 없어서 이거라도 들고. 적당한 계량기가 없으면 초보요리사는 정말 힘들다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계량컵만으론 부족해!! 다양한 음식들로 차려진 테이블.풍성해졌다. 요거 주인장이 치즈로 만든건데 정말 맛있었다!!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좋고!! 할로윈파티도 겸하는 거라 다들 할로윈 분위기도 물씬~ 다같이 사진도 찍고 맛난 음식도 같이 먹으며 파티를 만끽했다. 토요일밤.본격적인 할로윈데이가 시작되었다. 펍에서 만난 아담스패밀리. 해골들도 있고. 컵케익녀들도. 라이브밴드도 멋들어지게 차려입었다.여자 보컬이랑 저 멀리 파라오 베이스기타 맘에 듬!!ㅋㅋㅋ.. 더보기
Oak Creek Brewing Company 정상에서 간단히 치즈와 살라미, 비스켓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메인거리로 내려왔다. 원래는 아주 작은 마을이였다는데,이젠 관광지로 제법 유명해진 탓에 관광객이 제법 많았다. 메인거리는 관광지답게 기념품가게가 주류를 이뤘다. 오래된 느낌이 나는 건물도 제법 운치있어 보였다. 하지만 요런 행사도 있으니 날짜를 잘 맞춰오면 더 잼있게 즐길 수 있을것 같다. 아기자기한 요런거 참 잼있다. 하이킹할때 물을 마니 준비해가지 않은 탓에 목이 말랐는데,관광지라 그런지 물병 하나에 4천원씩이나 하는 곳이 대부분이였다.차라리 맥주를 한잔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보니, 크래프트 비어가게가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제조맥주집 이름은, 'Oak Creek Brewing Company' 주소는 2050 Yavapai Dr,.. 더보기
Sedona 간만에 스카츠데일을 벗어나, 애리조나에서 그랜드캐년보다 스케일은 작지만-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는 세도나에 하이킹 가기로 했다.사실 그랜드캐년 놀러갔을 때 살짝 들르긴 했지만 워낙 경황없이 지나친터라 제대로 보지 못했기때문에 처음가는 거나 마찬가지인 맘으로 설레였다.작년에 그랜드캐년에선 헬리콥터 타고 구경했었는데,여기도 그런게 있는 것 같았지만, 이번엔 운동도 할겸 트레일을 정해서 하이킹!! 아침잠이 많아 허둥지둥 나오느라 비몽사몽인 나의 뇌를 깨어줄 커피한잔!!여긴 가을에 스파이스펌킨라떼가 나온다. 한국에선 못마셔본 맛이라 궁금해서 도전.호박맛도 조금나면서 시럽을 줄여달라고 했더니 먹을만하다.그치만 커피를 마신다기엔 그냥 다른 음료 먹는 기분. 진정한 커피맛을 즐긴다면 요건 그냥 티 마신다는 생각으로 마.. 더보기
little vase 뒷 뜰에서 보라빛 같기도 하고 파란빛 같기도 한 꽃을 발견했다. 몇가닥 꺾어서 이렇게 조그마한 병에 담아봤더니, 정말 깜찍하고 앙증맞게 느껴졌다. 커다란 화병도 아니고, 화려한 꽃도 아니지만, 내 눈을 즐겁게 만들어줬다. 요즈음엔, 이러한 소박함에 더 정이 간다. 그러고보니 새로 이사 간 곳에는 화병도 하나 없다. 꽃이 핀 작은 난 하나가 전부. 하지만 화병의 꽃보다 화분에는 책임감이 느껴져서 아직은 하나로 만족한다. 지난 날, 바질 화분을 두번 다 실패한 이후로는 화분 하나 사는 데에도 망설이게 된 나. 나중에 더 요령이 생기면 식물향기 그윽하게 푸릇푸릇한 공간을 만들어봐야겠다. 더보기
new place 요번 달엔 이것저것 바쁘기도 하면서도, 생각했던 것보다 바쁘지 않았기도 한 날들이였다. 이사하느라 새로운 것들이 필요하기도 하고 챙길것도 많아졌지만, 다 정리하는거야 천천히 하는 걸로 하고 일단은 move! 이 곳은 위치와 빌딩시설을 염두해두고 고른 곳이라 내 주머니사정을 고려해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살게 되었지만 그래도 만족! 뻥 뚫린 널찍한 도로 너머로는 스카츠데일에서도 꽤 유명한 캐멜백 마운틴이 자리잡고 있고, 패션스퀘어가 인접해있어서 차가 없이도 조금은 걸어다니며 배회할수 있는 곳. 무엇보다 친환경으로 디자인된 곳이라 초록이 많이 보인다는 것도 장점. 야외수영장도 두군데로 나눠져있어서 복잡하지 않아 좋았다. 1층과 지하층엔 주차장이 있는데 1층엔 아트리움처럼 만들어져서 빛이 들어오도록 설계되었다.. 더보기
made by chinese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았고, 사실 가보고 싶지도 않았고(홍콩은 글쎄, 홍콩빼고!!) 그 곳에서 유학했던 친구들의 소름돋는 괴담 때문에 언제나 여행지 순위에선 제외되던 곳이 중국이란 곳이였다. 하지만 이 곳에 와서, 처음 영어수업을 들으러 갔을때 활짝 웃으며 반겨주며 먼저 말걸어주었던 사람이 있었는데, 이름도 귀여운, 생긴것도 앳되고 귀여운 중국인 ㅊㅊ이였다. 처음 만났을때, 적극적으로 말걸고 다가와서 나도 모르게 반대로 소극적이게 되었는데, 난생처음 중국인과 이야기 하고 만난 거이기도 했지만, 내 머릿속에 약간은 중국인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미국이란 곳에 오니, 같은 아시아인이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나보다 먼저 와서 중국인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다른 한국친구 때문인지, 중국인친구들과.. 더보기